사진=율희 인스타그램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살림하는 시즌2'에서 최민환이 아들과 반려견 사이에서 고민을 할 예정인 가운데, 아내 율희가 친구들에게 "결혼을 하지 마라"고 조언한 사실이 화제다.

14일 방송될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에서는 최민환의 반려견 로또를 자신의 아들 짱이가 괴롭히는 상황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민환은 아들이냐, 반려견이냐 고민에 빠진다.

이에 앞서 최민환과 결혼한 율희는 친구들과 만나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하기도 했다. 율희는 중학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결혼을 늦게 하는 것이 좋은데 안하는 것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는 사회생활도 해보고 겪을건 겪었는데, 너희들은 아직 준비하고 서서히 단계 밟아가고 있지 않냐. 지금 결혼하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너희가 나를 마음 아파 했듯이 나도 마음이 아플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반면 최민환은 "일찍 결혼하는 것이 꿈이었다. 힘든 것도 많았지만,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율희는 20대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지금 힘든 것 보다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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