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스티스' 홈페이지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드라마 '저스티스'가 2막에 돌입하면서 최진혁과 손현주의 달라진 인물관계도가 눈길을 끈다.

현재 방송중인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 최진혁과 손현주의 달라진 관계에서 비롯된 인물관계도다. 이로인해 결말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태경(최진혁)은 영미를 납치한 조현우(이강욱)가 송우용(손현주) 회장과 밀접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는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도 얽혀있기 때문에 태경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거래를 통해 공생하던 사이에서 이제는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된 태경과 송회장은 각자의 속내를 완벽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다.

두 남자가 주고받는 팽팽한 시선 속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환점을 돌면서 '저스티스'가 몇부작인지, 또 종영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역시 관심사다. 이 작품은 총 32부작으로, 14일 방송이 18부다. 달라진 인물관계도 만큼이나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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