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대우건설, 건설사 중 하자분쟁 건수 가장 많아···소비자원 피해 사례도 최다

기사승인 2019.10.07  15:40:15

공유
ad43

- '고덕 그라시움' 부실공사 논란···입주자협의회, "부실 저가시공 전형"

최근 부실시공 논란이 제기된 대우건설 주관 컨소시엄 시공의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아파트. <강동구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하자 분쟁 건수가 가장 많은 회사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원에도 가장 많은 피해 사례가 접수된 건설사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건 접수 건설사별 현황’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15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4년여 동안 3362건에 달하는 하자 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돼 하자분쟁 최다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SM우방건설이 790건, 동일건설이 664건, 포스코건설 574건, 한국토지주택공사 534건, HDC현대산업개발 416건 순으로 분쟁이 많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5년과 2016년 대우건설이 각각 1738건, 1410건으로 최다 분쟁의 오명을 썼다. 2017년에는 SM우방건설이 782건, 2018년에는 HDC현대산업개발 172건으로 집계됐다.

또, 도급 순위 상위 20개 건설사 중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도 대우건설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에게 제출한 건설자 소비자 피해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우건설 관련 상담 신청이 341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현대건설이 226건, 반도건설이 177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5000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인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도 대우건설이 주관으로 컨소시움한 곳으로 여전히 잡음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라시움은 입주민들은 사전점검이 끝난 후 공용 공간의 마감 수준이 떨어지고, 일부 커뮤니티 공간과 일부 세대 내부 천장에서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부실공사가 심각하다는 입장을 내 놓은 바 있다.

최근 입주자예정협의회 관계자는 “원가절감에만 몰두한 나머지 부실, 저가 시공의 전형을 보여준 사례”라며 “강동구 인허가 조건에 준공 신청시 누수·균열 등 중대하자가 발생한 경우 준공을 불허해야 한다는 단서가 있다”면서 “이를 무시하고 준공을 내준다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윤중현 기자 yjh@kpinews.co.kr

<저작권자 © 한국정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48
ad49
ad50

인기기사

ad44
ad45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42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