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퀸덤'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퀸덤' 7회 방송에서 순위, 박봄 분신, 브레이브걸스 은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net ‘퀸덤’ 3차 사전 경연 유닛 라운드에서 레전드 무대가 속출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net 퀸덤(Queendom)에서는 3차 사전 경연 1라운드 유닛라운드가 펼쳐졌다.

먼저 보컬 유닛의 무대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박봄 X 오마이걸 효정으로 구성된 '봄&쩡' 유닛이었다. 연습 때부터 친한 언니 동생이 되어 남다른 선후배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은, 경연 곡 '허수아비'로 무대 위에서도 빛나는 호흡을 발휘하며 이목을 모았다. 효정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무대를 열었고, 박봄은 말이 필요 없는 대체불가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풍경을 그려내는 듯 외롭지만 따뜻한 가사 내용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이어 AOA의 혜정과 (여자)아이들 민니의 '인스타그램' 무대가 이어졌다. 혜정은 정적인 무대를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민니 또한 피아노 연주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본 무대가 시작되자 이들은 활약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여유있는 무대 매너로 각 그룹의 멤버들은 자랑스러워했다. 

다음 마마무 화사 X 러블리즈 Kei ‘구오’의 'wish you were gay' 무대가 공개됐다. 겉으로만 보면 극과 극의 스타일인 두 사람이기에 많은 궁금증을 낳은 무대였다. 화사는 허스키하고 자유로운 창법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무대 장인’다운 노련한 무대 매너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Kei는 앳된 외모와는 달리 성숙하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연습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퍼포먼스 유닛 '식스퍼즐'의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러블리즈 정예인, 마마무 문별, AOA 찬미, (여자)아이들 수진, 오마이걸 유아, 그리고 박봄을 대신해 출전한 브레이브 걸스 은지까지 여섯 명의 댄서들은 따로, 또 같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합동 퍼포먼스에서는 여섯 명의 멤버가 함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3차 사전 경연 2라운드 '팬도라(Fan+Pandora)의 상자' 미션이 진행된다.

'퀸덤' 7회는 13일(금일) 오후 3시 30분에 Mnet에서 재방송된다.

한편 2차 경연 순위는 3위 AOA, 2위 마마무, 1위 오마이걸 순이었다.

승희는 "표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정말 인정한다. 1위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Mnet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