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여름아 부탁해'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이영은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름아 부탁해' 후속작은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를 놓지 못하는 주상원(윤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금희는 한준호(김사권)와 재결합할 것이라고 일부러 주상원에게 거짓말했다. “상원 씨랑 나 여름이 아니면 그렇게 각별한 사이 아니잖아요. 준호 씨랑 나는 13년동안 아무 문제없이 살았어요, 상미가 나타나기 전까지. 내 마음 확고해요, 더 이상 나 설득하려 하지 말아요”라고 냉정하게 말했고, 갑작스러운 통보에 주상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왕금주(나혜미), 왕금동(서벽준), 진수연(배우희)도 왕금희의 백혈병 사실을 알았고, 늘 옆에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주상원은 공원에서 기다리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무작정 왕금희를 기다렸다. 왕금희는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단언했지만, 내심 신경 쓰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외출을 준비했고, 집을 나서려던 중 쓰러졌다. 

급성 백혈병은 백혈병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 백혈병(급성비림프구성 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나뉜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는데 간, 비장, 림프계,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는 질병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총 124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5회 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 후속은 '꽃길만 걸어요'로 배우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양희경, 선우재덕, 조희봉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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