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태양의 계절'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태양의 계절'이 종영까지 몇부작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양지그룹 회장직을 두고 오창석과 최성재의 대결 구도가 그려지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김유월(오창석)이 장월천(정한용)의 말에 따라 아침 식사를 장 회장의 집에서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광일(최성재)은 유월을 반기는 가족들을 보고 씁쓸해 했다. 

이에 더해, 장월천이 지민이(최승훈)까지 오태양의 호적에 올리라고 말하자, 최광일은 "제 아들까지 오태양에게 뺏길 순 없다"며 장월천에게 맞섰다. 최광일은 "절대 이 집에서 떠나지 말라"고 했던 아버지 최태준(최정우)의 말을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100부작으로 구성된 '태양의 계절'이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양의 계절'은 장편 드라마인 만큼, 많은 OST가 발표됐다. 가장 최근 곡은 10월 11일 공개된 리디아의 ‘다행이죠 그대와 사랑할 수 있으니까'다.

한편 '태양의 계절' 후속작은 '우아한 모녀'로 최명길, 차예련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