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탤런트 김정민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면서 남자친구와의 법적공방, 일명 ‘김정민 사건’에 다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정민이 혼밥 손님으로 등장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남자친구와의 법적 다툼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김정민은 이날 “그때 당시에는 좀 절실했던 거 같다.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면서도 “각오는 했었지만 예상보다 가혹하더라”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판을 통해 모든 것이 증명됐지만 제 상황이 가혹한 것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김수미는 김정민에게 "너는 이별의 뒤끝을 알았고 큰 경험을 했으니 이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며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라"고 다독여줬다.  

과거 김정민은 전 남자 친구로부터 사적인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 이후 재판부는 전 남자 친구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 Plu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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