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저녁 9시 첫 방송, 매주 4회분씩 두 시간 연속 방영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1990년대생들 사이 유년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꾸준히 화제가 되어온 애니메이션 '달빛천사'가 투니버스로 돌아온다.

CJ ENM 투니버스는 2004년 국내 첫 방영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를 재편성하기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달빛천사'는 18일 수요일 저녁 9시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주 방영되는 분량은 4회분이며 1회부터 52회까지 모든 에피소드를 빠짐없이 방영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는 병으로 수명이 1년밖에 남지 않은 12세 소녀 루나가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저승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16세 가수 ‘풀문’으로 변신,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4년 방영 당시 풀문(루나), 타토, 멜로니 등 주요 등장인물 캐릭터들은 물론 오프닝송과 엔딩송을 비롯한 OST까지도 함께 유명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하나영 편성기획팀장은 “투니버스 애청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편성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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