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 등 한국기업 영향력 높아져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일본 전기로 제철업체인 야마토 공업은 한국 철강 대기업 POSCO의 베트남 전로 자회사 'POSCO·SS· 비나(PSSV)'의 주식을 49%취득했다. 야마토 공업은 포스코비나를 지분법 적용 관련 회사로 편입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취득 예정 액수는 1억 미국 달러로 관계 당국의 인허가를 얻은 단계에서 주식을 취득한다. 출자 비율은 POSCO가 51%, 야마토 공업이 49%로 회사명도 'POSCO·야마토·비바이 스틸(PSSV)'로 변경한다.

PSSV는 전로 제강 일관 메이커로 철근과 형강을 제조하고 있었다. 시장 경쟁이 심한 철근 사업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야마토공업이 가지는 기술력이나 글로벌 형강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과 포스코의 경영기반을 조합해 베트남에서 유일한 전로형강 전업 메이커로서 실적의 재건과 사업 확대를 목표로 재건에 나설 예정이다.

야마토공업은 한국에서 YK Steel Corporation를 통해 철근봉강을 제조해 아파트 등의 건축물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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