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걸스데이 혜리 광고효과 톡톡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동아제약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작년 연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스카나겔은 2013년 여드름 흉터,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발매됐다. 2014년 약 10억원의 매출 이후 2017년 약 6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고 작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노스카나겔 발매 당시 ‘고함량 흉터 치료제’로 판매했으나 2016년 ‘여드름 흉터 치료제’로 용법을 바꾸고 마케팅에 집중했다. 

특히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였던 '혜리'를 내세운 TV광고와 유튜브, SNS 홍보가 유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 흉터는 국민의 90% 이상이 한 번쯤은 겪은 질환이다”며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일반의약품으로 제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노스카나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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