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주류업계가 ‘흰 쥐’의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칭따오(TSINGTAO)는 흰 쥐띠 해를 맞아 웹툰 작가 주호민과 협업한 ‘칭따오 2020 경자년(庚子年)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번째로 출시한 이번 신년 에디션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에 ‘복(福) 맥’을 즐기며 희망과 복을 부르고 액운은 떨쳐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틀 디자인은 예부터 상서롭게 여겨진 흰 쥐와 칭따오 병, ‘福(복)’자를 새긴 칭따오 푸드 트럭을 흰 바탕에 배치해 ‘희망찬 한 해로 나아가자’는 응원 메시지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한국에서 기획하고 디자인한 이번 패키지가 홍콩, 호주 등 다른 나라에도 수출되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도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이해 품격 있는 위스키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기념한 것으로 개띠, 돼지띠에 이어 국내 출시되는 3번째 12간지 에디션이다. 병의 3면에는 쥐와 복을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그림이 새겨져 있다.

동원와인플러스는 새해 선물로 활용하기 좋은 새해 기념 와인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은 경자년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동원와인플러스와 스페인 유명 와이너리 보데가스 볼베르가 공동 기획한 와인이다. 와인 라벨에 황금 쥐 그림과 함께 '대대로 집안이 번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거가대족(巨家大族)'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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