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KT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가지니 이용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가지니 전체 이용은 지난해 4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KT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기가지니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핑크퐁 칭찬하기(333%), 구구단 연습(277%), 끝말잇기(82%), 속담 퀴즈(81%)와 같은 키즈·게임 서비스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뉴스 서비스 이용이 135% 상승했다.

TV시청도 증가했다. 기가지니 실시간 채널을 검색하거나 재생하는 이용이 43% 증가했으며 주문형비디오를 검색하거나 재생하는 이용이 53% 증가했다.

바깥활동과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홈트레이닝 서비스 수요도 증가했다. 흠트레이닝 분야에서는 요가, 복부, 다이어트, 10분, 하체 순으로 많았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 증가에 따라 기가지니 키즈, 명상, 흠트레이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생활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객 중심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