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는 4만683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1만9564명,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 144명이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4332명으로 2016년 말에 비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만5526명(99.02%), 거주불명자가 46만1974명(0.89%), 재외국민이 4만6832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1만2864세대로, 지난 2016년 말 2129만4009세대 보다 1만8855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1840명), 세종(1891명), 인천(940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었다.

반면 부산(-1750명), 경북(-1595명), 강원(-1594명), 전남(-1534명), 전북(-1493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출생신고는 3만862명으로 경기(8135명), 서울(5525명), 경남(2086명) 등에서 많았고, 사망신고는 2만4136명으로 경기(4809명), 서울(3590명), 경남(1816명) 등에서 많았다. 

출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기 수원(840명), 경남 창원(663명), 경기 성남(638명), 용인(620명), 고양(616명) 등이다. 사망신고가 많은 시·군·구는 경남 창원(454명), 경기 수원(416명), 고양(376명), 충북 청주(345명), 경기 성남(341명) 등이다.

지난 1월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은 경기(8145명), 세종(1701명), 충남(631명) 등에서 많았고, 순유출은 서울(-2519명), 부산(-2011명), 경북(-1446명) 등에서 많았다. 

시·군·구간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3179명), 대구 달성군(1887명), 경기 하남(1869명), 서울 성동구(1706명)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전남 광양(-1445명), 경남 창원(-1018명), 서울 노원구(-856명), 경기 과천(-85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2015년 말 재외국민 등록자는 2만1261명, 2016년 말에는 4만5846명, 2017년 1월 말에는 4만683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1만9564명), 경기(1만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에서 많았고, 서울·경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했

<제공=행정자치부>

다. 

성별로는 남자 1만9051명 여자 2만7781명이고, 연령별로는 50대 1만2597명(26.9%)로 제일 많고, 60대가 9252명(19.8%), 40대가 9195명(19.6%), 30대가 5031명(10.7%)이고, 만19세 미만도 1834명(3.9%)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 거래 및 행정업무 처리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 향상을 위해 2015년 1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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