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식물병해충 폐해 및 대책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식물병해충방제포럼-외래병해충 유입·확산방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의 공동으로 주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윤성환 순천향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다.

발제는 박정규 한국응용곤충학회장, 정준용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 이승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 최병렬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관리과장, 박재홍 영남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이용환 한국식물병리학회장, 박선우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 이동현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의원은 "농산물 수입물량 증가, 해외여행객 및 외국이주민 증가, 기후온난화 등 여러 요인으로 고위험성 외래 식물병해충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국내 농림·산림 산업 피해뿐만 아니라 수출 중단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식물검역 인력의 증원은 정체되고, 예산은 감액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계각층의 실무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 만큼 외래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설사 유입이 됐다하더라도 조기에 탐지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모색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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