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개그계의 뇌섹남 서경석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경석은 1990년 육군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했으나, 중퇴 후 학력고사에 응시해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입학했다.

서경석은 육군사관학교를 진학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실 등록금이 없어서 아버지의 권유로 시험을 보게 됐다. 당시 신문에 수석 입학 사실이 보도돼 지역 스타가 됐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의 중, 고등학교 성적표가 공개됐다. 성적표는 수로 가득했고, 전교 1등에 가장 낮은 등수는 전교 4등이어서 스튜디오를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서경석은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보유한 사실을 밝히며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보람이 있었다. 그래서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교원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경석은 공부비법을 묻는 질문에 "책만 본다고 되는 게 아니다. 집중력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앉아만 있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팁을 공개했다.

tvN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