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17일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에서는 ‘헤이 유진’ 제 3부가 전파를 탄다.

김상철 씨와 유진박은 각자의 길을 걷다 1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서야 다시 만났다. 상철 씨가 유진박의 매니저로 다시 일한지 2년째로 접어들었다. 그는 5분 거리에 있는 집을 두고 유진의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다.

그런 남편을 둔 김상철 씨 아내 이선화(51)씨는 매일같이 유진박의 집으로 출근 도장을 찍는다. 이선화 씨는 두 남자의 식사를 챙기고 청소와 빨래까지 두 집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아티스트와 매니저라는 비즈니스 관계를 떠나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김상철 씨 아내 이선화 씨는 그런 두 사람을 은근히 질투하기도 한다.

한편 17일 방송에서 김상철 씨의 개인적인 일정까지 함께 하려는 유진박은 결국 혼자 남게 되고, 외로움에 눈물을 흘린다. 유진박은 꾸준히 주치의를 만나며 조울증을 치료하고, 연주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

KBS 1TV ‘인간극장 헤이 유진’ 3부는 17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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