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바이오의약품'…산업육성 위한 정보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2017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30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기조 강연에서는 4차 산업에서의 기술융합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산업환경에 적합한 연구개발 전략과 인지컴퓨팅(보고 말하고 배우며 의사결정을 하는 정보처리기술) 시대의 헬스케어 미래 모습을 다룬다.

특별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의 규제과학'을 주제로 인공지능, 유도만능줄기세포,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현주소를 재조명한다.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에서는 규제 전문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제품 개발 최신 동향과 규제조화를 위한 고려사항 등을 논의한다.

특히 백신분야 포럼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및 에볼라 바이러스 등 국제공중보건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발표한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포럼에서는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술·전략변화와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동시에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경험과 허가사례를 공유한다.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 행사는 해외 규제 당국자와 국내 제약업체간 1:1 미팅과 글로벌 진출전략 워크숍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