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 UP' 사회공헌 캠페인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증실적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돕는다.

HUG는 28일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도시) UP'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난방온도를 올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택을 임차하려는 세입자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이용하면 HUG가 건당 1만원씩 기부한다.

캠페인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8000만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의 노후보일러 교체 등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깡통전세 우려로 전세보증금이 때일까 불안한 세입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해 걱정도 덜고 HUG의 기부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으며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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