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마당'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아침마당’ 작곡가 이호섭이 오유경 아나운서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9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작곡가 이호섭이 출연해 ‘이것이 트로트’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오유경 아나운서는 “요즘 고민이 있다. 노래방 가면 호응이 예전같지 않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풋풋하던 20대 때는 강수지의 ‘보라빛향기’를 부르면 다들 난리가 났었다. 그리고 30대 초반에는 엄정화의 ‘초대’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40대 들어서는 이은미의 노래로 갈아타서 원숙미를 뽐내면 그런대로 통했다. 그런데 요즘은 내가 노래를 부르건 말건 도대체 주목을 안해준다. 뭐가 문제인 거냐?”고 물었다.

이에 MC 윤인구는 “노래를 못 부르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이호섭은 “오유경 씨는 지금쯤이면 트로트로 넘어와야 될 나이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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