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앞서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복수매체를 통해 “박정민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을 제의 받았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박정민은 캐스팅이 확정돼 캐릭터 연구에 한창이다.

박정민은 이로서 지난 2월 개봉 작품 ‘동주’에 이어 이준익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변산'은 힙합신을 꿈꾸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하지만 아버지의 비보를 접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민의 상대역으로 배우 김고은이 캐스팅됐다. 김고은은 극중 박정민의 첫사랑 캐릭터를 연기한다.

박정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다. 이어 '동주'에서 실존 인물인 송몽규를 연기해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의 상을 휩쓸었다.

김고은은 지난해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의 상대역 홍설 역을 맡았고, 올해 초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의 상대역 지은탁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과연 ‘변산’에서 박정민과 김고은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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