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9일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늦추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가 발언한 내용이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은 "현재 원칙적으로 종교인들은 소득세를 안 낸다"며 "헌금을 얼마를 받고 하는지를 국세청에서 전혀 관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강용석은 "전국에 교회와 절 등이 9만~10만여 개가 있다"며 "굉장히 많은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 그쪽이 일종의 지하 경제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강용석은 "가이아의 것은 가이아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란 말이 있다"며 "세속에서는 세속의 법에 따라 세금을 내야 되지 않겠냐"며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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