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스크 불확실성에 외인 '팔자'로…코스닥 5거래일만에 하락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한미 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37포인트(0.14%) 내린 2355.0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360선을 다시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오전 9시10분쯤 하락세를 보인 뒤 2350선에 머물렀다.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데다 북한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한 영향으로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기관이 전 거래일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39억원, 19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76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 떨어진 234만2000원에 마감했다. POSCO, 현대차는 2% 상승했고 한국전력, 네이버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73포인트(0.42%) 내린 640.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원, 18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만 1000원 오른 11만500원에 마감했고 코미팜,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등은 소폭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하루 만에 1130원대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3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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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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