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 발주, 6729억원 규모로 77개월 공사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현대건설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마타바리(Matarbari) 해안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 항만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CPGCBL)가 발주한 것으로, 1200MW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항로준설, 매립과 지반개량을 통한 부지조성공사다.

이번 공사 규모는 약 6729억원(5억8900만달러)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77개월이다.

마타바리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 인근 지역으로, 수도 다카로부터 남동쪽으로 277㎞ 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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