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5층 25개 동 총 1572가구 규모의 대단지…84m²이하의 중소형 평형 위주 구성

<대우산업개발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지역이 떠오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자, 직접적인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8.2 부동산 대책과도 거리가 먼 '양주 이안'이 관심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 대우이안'은 지하 1층~지상 25층 25개 동 총 15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m²이하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양주 이안'은 3.3㎡당 평균 500만원 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양주신도시 내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이 1000만원 선에 거래되는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단지는 대단지에 맞는 특화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선큰가든이 있는 커뮤니티센터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며 휘트니스광장, 어린이놀이터, 쉼터, 등 테마가 있는 조경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반경 2km이내에 연곡초, 가납초, 백석중, 백석고 등이 위치하며 인근 택지개발지구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라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홍죽 일반산업단지, 검준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예정), LG패션 복합단지, 양주문화예술회관 등 쇼핑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까지 차량으로 5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고 39번 국지도 도로 확장공사로 완공시 송추나들목까지 10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광석 나들목도 2018년 개통예정이라 교통환경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규제 영향권이서 벗어난 비규제 지역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업계에서는 양주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양주시는 정부의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이면서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분양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주 이안'의 주택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532번지에 조성돼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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