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내용, 오전 10시 서울청사 브리핑룸서 발표...오후 후속조치위한 당정청회의 예정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의 중단 또는 재개를 결정할 정부권고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 마지막 전체회의가 오늘(20일) 아침에 열렸다.

공론위는 이날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 9층 소회의실에서 김지형 위원장 주재로 마지막 전체회의(14차 회의)를 가졌다. 조사분과, 소통분과, 숙의분과, 법률분과 등 4개 분과의 8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9시10분에 공론위 시민참여단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하고, 제13차·제14차 회의록을 보고한다.

이날 전체회의는 김 위원장과 위원들이 입장을 마친 오전 8시35분께 간사의 성원보고 후 김 위원장의 회의개최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공론화위는 회의에서 의결한 내용을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발표한다. 김 위원장이 20분간 권고안을 낭독한 뒤 20분간 기자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정부를 대표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론화위로부터 권고안을 전달받고, 오후 3시에는 총리공관에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 당정청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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