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평창 스니커즈가 롱패딩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롱패딩의 인기에 편승한 위조 상품 사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평창 스니커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창 스니커즈에 앞서 롱패딩 역시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노린 위조상품 마케팅이 벌어져 평창조직위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평창조직위는 당시 "최근 대회 공식 라이선싱 상품인 '평창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면서 사기 사건이 발생하거나 관련 업계에서 롱패딩을 활용해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앰부시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심지어 위조 상품까지 제조해서 판매하는 사례도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앰부시 마케팅은 법 위반은 물론 후원사와 라이선싱 업체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위조 상품의 제조 및 판매는 상표법 위반인 만큼 특허청에서 단속을 강화해 위반 업체가 적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대회 후원사의 경쟁기업인 비후원사들이 국가대표 전·현직 선수를 이용해 국가대표나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내용, 동계 종목과 평창을 연계하는 등의 앰부시 마케팅 광고도 늘고 있다"라며 "이런 행위는 후원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인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창 스니커즈는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대박을 예고했다. 평창 스니커즈는 6일 만에 12만 켤레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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