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20.03p(2.69%) 오른 764.09 마감

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7.49포인트(0.30%) 상승한 2471.4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03포인트(2.69%) 오른 764.09로 장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9포인트(0.30%) 오른 2471.4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470선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1737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39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대부분 업종별로는 상승세였다.

의약품(4.83%), 화학(1.29%), 의료정밀(1.41%), 음식료업(1.07%)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운수장비(2.39%), 기계(0.93%), 전기전자(0.16%) 등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내린 258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5.36%), 네이버(-0.48%), 현대모비스(-1.91%), KB금융(-0.84%), 한국전력(-0.26%)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POSCO(0.61%), LG화학(0.38%), 삼성생명(2.42%), 삼성바이오로직(6.3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2.69%) 오른 764.0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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