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에서 포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 등 농산물 특별 기획전 진행

롯데마트가 포항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사랑 페스타'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롯데마트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시 사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포항시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포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과 쌀, 사과 등 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며 포항 지역 돕기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포항시에서 추천한 특산물을 지역 우수 파트너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를 돕고 지역의 특산물을 롯데마트 전 점에서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기획전이 포항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 농수산물 생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달 15일 포항 지진 직후 포항 대도중학교를 찾아 생필품과 식사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지진 피해 성금 3000만원을 포항 ‘기쁨의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포항점과 인근 점포 직원들로 구성된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피해 복구 작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물품과 인력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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