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대림역 칼부림 사건으로 대림동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과거 대림동의 문제를 다룬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선족들이 모여사는 대림동의 일상'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1 '긴급출동 24시'에서 대림파출소 대원들의 24시간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이날 방송은 중국 동포들이 많이 모여사는 대림동의 무질서한 모습과 빈번히 일어나는 범죄 사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림파출소 대원들의 모습을 다뤘다.
대림역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해당 방송이 이번 대림역 칼부림 사건과 함께 재조명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하지만 대림역 사고와 별개로 대림파출소 소장에 의하면 지난해 대림동 일대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수는 2년 전에 비해 60%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강도·상해·강간 등 강력범죄는 2015년 상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에 35% 이상 줄었으며 대림동을 관할하는 영등포경찰서는 2017년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대림동의 우수한 치안을 바탕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대림역 칼부림 사건 이후 네티즌은 “대림역 가끔 가는데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다” “대림역은 어쩐지 좀 무섭다” 등 대림역 치안 상태에 대한 불신을 높이고 있다.
최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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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당황했어요,, 길 한복판에 장기를 두는 조선족 혹은 중국인 2명이 있었고, 저는 일단 그들이 런닝차림에 지역민 같기도 하고,, 살작 겁도 나서 일단 기다렸습니다. 차가 지나가야하는데 비켜주지 않았지만 크락션을 울리기도 뭐해서 ,, 그렇게 약 10여분 지나도 꿈적도 안하더군요, 제가 가볍게 크락션을 눌렀습니다. 저를 한번 보더니 또 장기를 둡디다,, 흠 기다리다 지칠때쯤 저를 한번 더 힐끔 보더니 느그적 느그적 자리를 비켜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