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현민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모델 한현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혼혈로서의 차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 출연한 한현민은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날 한현민은 "3남 2녀 중 내가 첫째"라며 자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한현민은 혼혈로서 겪었던 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편하지 않았다. 힘들었다"며 "지금은 모델 일을 하면서 그런 시선에 대해 즐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너는 특별하다. 언젠가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고 위로해주셨다"며 "피부색을 떠나서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현민은 올해 17살로 영국계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cm의 큰 키와 완벽한 비율로 모델에 데뷔했다.이후 특유의 아우라와 센스로 데뷔 1년 반 만에 60여 차례 패션소 무대에 서는 등 톱모델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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