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보다 21.34p(2.44%) 오른 894.43

2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사옥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34.49포인트 오른 2536.60에 장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10원 오른 1070.20원에 장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21.34 포인트 오른 894.43에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종료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9포인트(1.38%) 오른 2536.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0월10일(39.34포인트) 이후 최대 하루 상승 폭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7억원, 338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지난해 12월26일(8725억원)이후 최대 하루 순매수 폭을 기록했다. 개인은 홀로 5926억원을 팔아치웠다.

간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사흘 만에 끝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88포인트(0.55%) 상승한 2만6214.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67포인트(0.81%) 오른 2832.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65포인트(0.98%) 오른 7408.0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24%), 섬유의복(0.55%), 종이목재(0.13%), 화학(0.53%), 의약품(2.94%) 등 대부분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91% 오른 24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8%)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92%), 네이버(0.45%), 현대모비스(0.5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1.34포인트(2.44%) 오른 894.43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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