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1.82p(0.21%) 내린 873.99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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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11.2포인트(0.46%) 떨어진 2431.6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2363.77) 이후 5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이날 전 거래일(2442.82)보다 9.47포인트(0.39%) 내린 2433.35에 개장한 코스피는 24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유입될 수 있다"며 "다만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 주 후반에 있을 비둘기파 성향의 미국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2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홀로 2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86%), 화학(-0.70%), 건설업(-0.63%), 증권(-0.60%), 제조업(-0.5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92%), 종이목재(0.42%), 통신업(0.20%), 전기가스업(0.19%), 섬유의복(0.0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7000원(1.12%) 떨어진 2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52%), 셀트리온(-0.47%), 삼성바이오로직스(-0.12%), KB금융(-0.45%), LG화학(-0.39%), NAVER(-0.37%) 등도 내림세다.

반면 삼성전자우(0.10%), 현대차(0.65%), POSCO(1.51%)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5.81)보다 1.82포인트(0.21%) 내린 873.99에 시작했다.

한편 19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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