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네파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와의 계약 문제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25일 네파 측은 MBC와 협력해 스피드스케이팅 계의 떠오르는 신성 김보름 선수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네파 측은 김보름 선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영상 및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다운재킷과 기능성 의류 제공 등을 후원했다. 앞서 MBC 응원 캠페인 '그저 그런 선수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더불어 김보름 선수를 응원하고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캠페인이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김보름 선수의 열정과 의지가 네파의 브래드 철학과 맞다고 생각해 선수 후원 및 MBC 응원 캠페인을 협찬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보름 선수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메시지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파는 김보름 선수에 대한 후원계약을 오는 2월 말일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 20일 네파 관계자는 "김보름에게 그동안 경량패딩 등 기능성 용품을 후원해왔다. 이달 말 계약 만료 이후 연장할 계약이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