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김수로가 정윤희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언급하며 정윤희의 전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꼽히는 정윤희는 '청춘극장', '나는 77번 아가씨',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아 1980년과 1981년 대종상을 수상했던 정윤희는 1984년 중앙산업 조규영 회장와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듬해 유부남이었던 조 회장의 부인에게 간통죄로 고소당했다.

조 부인의 고소 취하로 풀려난 정윤희와 조 회장은 그해 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때문에 간통죄 폐지 당시 정윤희가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정윤희는 남편과 전처 사이의 두 아이를 직접 길렀다. 또한 직접 낳은 친아들이 있었으나, 2011년 미국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로 사망해 정윤희에게 슬픔을 안겼다.

특히 친아들의 사망 원인이 약물 중독으로 알려지며 마약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아 정윤희를 더욱 슬픔에 잠기게 했다.

이외에도 정윤희에게는 '술집 출신', '이미 이혼한 거 아니냐',  등의 각종 루머가 그녀의 뒤를 항상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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