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개막…동반성장 도모하고 새 영역 개척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판교 넥슨 사옥에서 2018 NDC 환영사를 하고 있다. <넥슨 제공>

[한국정책신문=유다정 기자] 넥슨이 글로벌 게임업체 전문가들과 기술·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영역 개척을 모색한다.

넥슨은 24일 '2018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를 개최하고, 게임 전문가들과 데이터분석, 서비스운영,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팅 등 폭넓은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돼 누적관람객 약 2만명을 기록한 NDC는 게임개발과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분야의 시행착오와 노하우 정보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동반성장과 상생을 도모해 왔다.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넥슨 판교 사옥과 일대서 열리는 이번 NDC는 엔씨소프트, 블루홀 등 국내 게임업체와 텐센트, 스퀘어에닉스, 아크시스템웍스 등 글로벌 게임업체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넥슨은 이번 NDC에서 106개의 강연과 함께 아트 전시회와 야외 음악공연, 인공지능(AI) 챌린지 등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던 모바일게임 '액스(AxE)', '야생의 땅: 듀랑고', '열혈강호M' 등 신작 프로젝트의 개발자등 실무 담당자들이 강연자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넥슨 대표는 개막 환영사에서 "게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유저들이 어떠한 경험을 원하는지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NDC는 단순히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뿐 아니라, 혁신을 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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