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희영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조현우 아내인 이희영 씨가 SNS를 통해 악플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희영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딸 아이와 관련된 게시물 700개 정도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 일상을 즐겁게 봐주시고 저 하나로는 보잘것없지만 저희 가족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기에 대한 안 좋은 댓글들을 건너 건너 듣게 되면서 아기가 나중에 글씨를 알게 되면 상처를 받을까 봐 700개 정도의 수년간 일상을 담은 일기와 같은 것들을 지우게 됐다"며 게시물을 삭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몇 년간 추억의 공간이었는데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더군다나 며칠간 감기에 고생하고 있던 아기를 보면서 더욱 마음 아팠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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