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월드컵 H조 2차전 일본과 세네갈의 경기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25일 열린 일본과 세네갈의 경기에서는 세네갈이 전반 11분 사디오 마네가 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일본의 이누이 타카시가 전반 34분에 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만들었고, 이후 세네갈의 무사 와귀에가 후반 26분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지만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가 후반 33분에 골을 성공시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19일(한국 시간) 일본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기를 기록한 바 있다.

세네갈과의 경기 이후 니시노 감독은 "선수들이 능숙하게 잘 해줬다. 자신감도 넘치고 모든 게 긍정적이었다"라며 "다음 경기에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미국 유명 통계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가 대회 경중, 결과, 예상결과, 경기 장소, 경기 전 평점 등의 다양한 요소로 산출하는 Elo 평점 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11월 평점은 1702점으로 세계 랭킹 37위다. 이를 토대로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를 가능성을 18.3%로 낮게 예측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보다 확률이 낮은 팀은 A조의 사우디아라비아(14.2%) G조의 튀니지(14.8%) 뿐이다. H조에서 콜롬비아, 폴란드, 세네갈과 맞대결하게 된 일본은 진출 확률이 48.6%로 높게 나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는 28일 밤 11시 일본은 폴란드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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