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작업하는 아파트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17일까지 2만1000여개 음료수 나눔

동탄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해 냉장고와 음료 총 2만1000여개를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부영그룹(대표 김시병, 최양환, 이기홍)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가 무더위 속 작업을 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냉장고'와 '음료수'를 현장에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탄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A70~75블럭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차가운 음료수를 6개 현장 근로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우리가 살게될 아파트를 짓는 근로자들을 보니 감사하면서도 안쓰러웠다"며 "고마운 마음과 함께 하루에 음료수 2100여개씩 구입해 전달하고, 17일까지 총 2만1000여개의 음료수를 현장 근로자들에게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현장의 한 근로자는 "더운 여름날 입주예정자들이 나눠준 음료수를 마시면 무더위가 싹 가실 정도로 활력소가 된다"며 "받은 감사의 마음을 좋은 품질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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