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오늘 말복을 맞이한 가운데 보양식과 관련한 설문조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보양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61.5%의 응답자가 '올 초복에 보양식을 챙겨 먹겠다'고 답했다. 응답군별로 살펴 보면 직장인은 84.4%가 ‘챙겨먹겠다’고 답한 반면 알바생의 경우 '복날에도 보양식을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61.8%로 더 많았다.

특히 알바생들이 복날에도 보양식을 먹지 않겠다고 답한 이유로는 '가격'이 꼽혔다. 보양식을 먹지 않겠다고 답한 알바생의 절반에 가까운 47.0%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끼 식대로는 너무 부담스러워서'를 꼽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14.7%)', '보양식 한끼로 건강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14.5%)'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반면 직장인들이 보양식을 먹지 않는 이유는 ‘보양식 한끼로 건강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32.6%)’가 꼽혀 알바생의 응답과 대조를 보였다.

한편 보양식을 대체하는 직장인, 알바생들의 여름 음식으로는 아이스크림(23.6%)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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