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남부지방과 강원지방이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경우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며, 강원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하지만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열대야'는 여름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으로 열대야가 발생해 밤의 기온이 높이 올라가고 습도도 높아 선풍기나 부채 같은 것으로 더위를 쫓기 어렵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밤에 개운하게 잠을 못자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25℃ 안팎의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와 가벼운 운동, 미지근한 물로 샤워, 과식 금지 등의 생활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