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조현우 골키퍼가 월드컵 못지않은 집중력을 바레인 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조현우는 느슨했던 전반전으로 자칫 실수를 유발할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바레인 선수들의 슈팅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의 몰아치는 공격에 조현우는 전반전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줄 일이 없었다. 바레인이 한국 진영으로 넘어올 상황이 적었던 것.

이에 축구팬들은 전반전에 조현우의 몸이 풀리지 않아 후반전에 한 골이라도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내비쳤다. 이는 괜한 우려였다.

후반 중반에 김민재 선수가 빠지면서 수비가 흔들리며 바레인 선수들이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조현우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이를 모두 막아냈다.

이날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6대 0의 대승을 거두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