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는 지난 2014년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4년 만에 실제 공사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은 양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의 착공 승인이 완료되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조합 측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15일 부산 남구청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얻은 데 이어 2018년 6월 11일 착공 승인을 얻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중간에 좌초돼 서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처럼 착공 승인까지 한 명의 조합원 이탈 없이 이뤄진 현장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의 강세민 조합장은 "436명 조합원 모두가 성원하고 인내해준 덕분에 착공 승인에 이르게 됐으며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단지는 부지면적 2만3538㎡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개동 규모, 전용면적 59㎡, 84㎡ 총 560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24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연2구역(3149세대), 대연3구역(4488세대) 등 9000여 세대의 재개발 타운 맨 앞에 위치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 프리미엄이 예상되며, 대연동 일대에서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 동천고, 예문여고, 중앙고 등이 권역 내에 자리 잡고 있고, 고등학교뿐 아니라 연포초, 신연초, 대연중, 해연중 등도 가깝게 통학할 수 있어 최적의 학군을 보유했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못골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부산 교육의 중심 남구에 들어서 준공 후 상당한 프리미엄도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남구청,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의 공공 기관도 인접해 행정 업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2곳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문화회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해운대 기계공고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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