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오는 18일 택시 대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는 방향이 비슷하거나 목적지가 같은 이용자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택시 업게는 생존권 위협이라며 전국적인 반대 집회를 준비 중이다.

택시업계에서는 공급 과잉으로 서울시 법인택시 한달 평균 수입이 버스기사보다 180만원이나 적은 217만에 머물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 같은 택시 업계의 반발에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겠다며 이미 8개월 가까이 서비스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카카오 카풀 측이 ‘크루 사전 모집’ 공고를 띄워 서비스 강행을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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