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전월 대비 1.77% 상승…수도권 481만원, 전월 대비 2.03% 상승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보다 1.7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10%나 상승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9월말 기준)은 325만7000원이다. 이는 전월 대비 1.77%, 전년 동월 대비 6.10%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 대비 8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3개 지역 하락했다. 평균 분양가격은 서울이 69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3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81만원으로 전월 보다 2.03% 올랐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의 경우 2.81%(340만원), 기타지방은 0.58%(257만원) 올랐다.

규모별로 보면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99%)에서 가장 크게 하락, 전용면적 102㎡초과(4.87%)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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