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18일부터 택시파업이 시작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16일 카카오T카풀에서 활동할 운전자 사전 모집에 공식적으로 나선 가운데 이에 반발한 택시업계가 파업을 선언했다.

카카오는 앞서 올 2월부터 카풀 서비스를 준비해왔지만 택시업계의 반대와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 등으로 인해 서비스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16일 "카풀 서비스의 불법 자가용 영업을 저지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해 광화문에 집결하자"는 공지를 조합원에게 보냈다. 이에 주간·야간 교대 근무를 시작하는 18일 오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택시파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카카오카풀 강추합니다", "요즘 1가구에 차 2대3대라 안그래도 차많고 택시 필요 없다", "자가용 있는 사람들은 택시가 없어지면 편할지 몰라도 차없고 급하거나 꼭타야 될 사람들은 고생 할겁니다", "카풀로 강도 만나야 정신 차리겠네", "무허가 사업이 판치는세상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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