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ㆍ공휴일 사람몰려 인터넷 예약 진행 중…"이번 주말 단풍 절정"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가을전경. <부영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설악산을 시작으로 오색빛깔 단풍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계절로 접어들었다.

18일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덕유산(1614m) 무주 구천동 계곡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곤도라’ 코스를 추천했다.

덕유산의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곤도라를 타면 설천봉(1520m)까지 오를 수 있다. 이후 정상인 향적봉까진 별도의 트레킹 장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향적봉은 덕유산의 정상이라 단풍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에 최적”이라며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은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라,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덕유산 능선을 바라보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곤도라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주말ㆍ공휴일에 한해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시간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결제한 뒤 티켓을 발권받아 탑승하면 된다.

한편 강풍이나 낙뢰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당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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