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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를 두고 입장이 갈리었다.

앞서 자유한국당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1일 정규직 전환된 직원 1천285명 중 10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 경우에는 몇 가지 과정과 조건, 절차를 거쳐서 진행됐는데, 특히 무기계약직의 채용은 사실 이미 안전업무를 책임지고 있던 사람들을 정규직화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안전에 관해서는 문제가 있거나 특별히 비리가 있었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취준생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badc**** "마누라에 자식에 사돈의 팔촌까지 취업시켜 잔치를 벌리고 있는데", elbi**** "서울교통공사에 친인척 많지만 이건 전부 우연의 일치라는 건가", 1315**** "사립유치원, 어린이집도 확실히 조사하고 서울교통공사도 확실히 해라", nops**** "서울교통공사 채용은 말이 안된다. 그게 공정한 거냐"등과 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