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지혜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류지혜가 낙태 고백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와서 말하는 이유는 두고두고 생각이 날 것이기 때문”이라며 “시간 지나고도 웃으면서 ‘자기 애가 맞냐’고 묻는 모습에 정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류지혜는 “낙태가 죄면 나도 벌 받겠다 증거는 친구 병원에 다 있으니 뭐든 괜찮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지혜는 “과거에 저지른 일이 이렇게 네 발목을 잡겠지만 다 지나가고 괜찮아질 거야. 어차피 넌 남자고 난 여자니까”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류지혜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낙태를 한 적이 있다”며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자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누나(류지혜)가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인데 누나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술마실 때마다 왜 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이번에는 가만있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9년생 류지혜는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3년 헬로우 모바일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인기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 시상식 레이싱모델 인기상을 수상했다. 인기를 바탕으로 방송활동도 활발히 해왔으며 지난 2016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하고,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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