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폭탄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

'황후의 품격' 49, 5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이혁(신성록) 황제 10주년 즉위기념 행사에서 황실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써니는 자신을 감금 시킨 황실에도 불구, 민유라(이엘리야) 도움을 받아 행사장으로 향했다. 오써니는 전국민이 보고 있는 기자회견에서 이혁이 차로 나왕식(최진혁) 어머니를 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 나왕식을 총으로 쏴 물에 빠뜨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오써니는 충격과 공포로 뒤덮인 행사장 단상에 서서 이혁의 악행을 차근차근 밝혔다. 오헬로(스테파니 리)는 이혁이 수혈 새치기를 해 오써니와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다고 밝혔고, 그 밖의 자잘한 악행들 모두가 오써니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

이어 청금도의 비밀도 밝혀졌다. 마약 쿠키의 시발점이 황실 소유의 청금도였다는 사실도 밝힌 것이다. 강주승(유건)까지 등장해 소현황후의 죽음이 청금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태후(신은경)은 분노했다.

태후는 악행의 배후가 자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 행사장을 떠나기 위해 꾀병을 부렸다. 도망치듯 행사장을 빠져나간 태후는 위기를 모면하고자 행사장에 폭탄을 터트려 불바다로 만들었다.

오써니는 쓰러진 이혁을 구하려다 대신 다쳤다. 이혁은 정신을 잃은 오써니를 안고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빠져나왔다.

한편, 10주년 황제즉위 기념식에서 포박된 채 붙잡혀있던 나왕식(최진혁 분)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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