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김병칠 금감원 은행촐괄팀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앞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홈페이지에 ‘인가매뉴얼’과 ‘인가심사 FAQ’를 게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가매뉴얼에는 인터넷은행 인가요건이 항목별로 구분·설명돼 있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시 적용되는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도 담겨있다. 배점은 1000점 만점이며 항목은 △자본금 및 자금 조달방안(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100점) △사업계획(7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100점)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Q&A 페이지와 인가심사 FAQ도 게시된다. 금감원은 예비인가 신청 접수 전까지 온라인 Q&A 페이지 등에 올라오는 주요 질문들을 반영해 수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3월 26일과 27일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뒤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쳐 5월 중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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